이달의 비교과!
이 코너는 우리 대학 재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증진시키고자 참사람 마일리지 고득점 학생들이 많이 추천하고,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았던 대학혁신지원사업 비교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코너이다. 이번 호에서는 동국 참사람 핵심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 중에서, 학생들의 경험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어 학생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진 RC 프로그램을 동국인 구성원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RC교육 담당 이지은 선생님
RC교육 프로그램은 동국대 학우분들의 참사람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진행하는 방과 후 학습 활동입니다. 초기에는 Regidential Colloge라는 의미에 맞게 참여 대상자는 기숙사 재관생 이었습니다. 낯선 지역에 거주하며 생기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여가활동과, 저녁시간을 활용한 생산적인 학습활동을 프로그램의 주 내용으로 삼았으나, 점차 희망하는 학생들의 요청에 맞추어 재학생 전체로 참여대상을 넓혔습니다. 특히나 교내 학우들의 교류가 전공이나 학년 등으로 한정될 수 있는 점을 보완하고자 RC교육센터에서는 보다 활기찬 대학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참여에 제한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방과 후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시간표와 겹치지 않아 참여가 쉽고, 끝까지 잘 마무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점과 참사람 DEEP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RC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2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자기계발 활동을 진행하는 스터디 형식의 RC공감통통(커뮤니티) 프로그램과 다양한 학습과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하는 RC생활다채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 RC공감통통은 목표를 정하고 함께 할 팀원을 모집하여 주차별로 학습활동을 진행하며 결과를 도출하는 형식입니다. 자격증 따기, 홈 트레이닝, 홈카페 레시피 공유하기 등 희망하는 주제로 직접 팀원들을 모집하고 주차별 진도와 목표를 설정하여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활동의 부담이 적고 RC지도 교수님들의 최종 발표 심사를 통하여 우수팀에게는 상금이 지급됩니다.
- RC생활다채움 프로그램은 기초드로잉, 마크라메&석고방향제 만들기, 커피교실, 명작영화 감상하기 등 다채로운 수업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유행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수업을 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수업으로 준비되어있습니다. 또한 이수현황에 따라 학기 말에 학점 또는 참사람DEEP마일리지가 부여됩니다.
RC생활 다채움과 RC공감통통의 대략적인 수업과 활동이 이클래스로 전환되면서 비대면으로 운영이 된 것은 많은 학우들께서 알고 계실 겁니다. 대략적인 운영방식은 비슷하나 큰 차이가 있다면 공동체 활동이 사라진 것인데요. 그로인해 RC교육의 가장 활동적이고 대표적인 ‘인문기행’과 ‘RC페스티벌’이 사라졌습니다. RC교육의 이수 조건이였던 공동체 활동 ‘인문기행’과 ‘RC페스티벌’이 ‘비대면 참사람활동’과 ‘피드백 간담회’로 새로 바뀌었습니다. 대면으로 활동하지 못한 RC페스티벌은 ‘RC온라인 축제’로 전환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실습과 대면활동이 장점이던 RC교육센터의 프로그램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잠시나마 주춤하였지만, ‘혼자이지만 다같이’ 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자기계발 학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발견되면서 차후 온&오프의 운영 또한 고려되고 있습니다.
물론 RC교육을 이수하시게 되면 학점 또는 마일리지를 취득하실 수 있지만 본래의 RC교육의 취지에 맞추어, 단순히 이수성과를 위해서가 아닌 개개인의 역량을 개발하는 활동과 체험을 경험하기 위해 꾸준히 참여해주시는 많은 수강생들이 계십니다. 학우들이 지금까지 주셨던 것 이상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 더욱 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에 힘쓰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어려운 시국이니만큼 개개인의 학습이 뒤처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과, 공동체 활동이 줄어들어 적적함을 많이 느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비록 RC교육센터도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여러분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은 조금 줄어들었지만, 항상 마음 가까운 곳에서 여러분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RC센터는 언제나 여러분의 곁에서 운영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로 학교생활이 조금 더 알차게 채워지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